장마시작, 장마종료일, 평균 장마기간, 장마전 대비해야 할 일

알뜰알짜 2023. 6. 27.

목차

1. 2023년 장마시작과 종료일, 예상 장마기간
2. 예년 평균 장마 시작일
3. 예년 평균 장마 기간과 장마 종료일
4. 장마전 대비해야 할 일

6월말, 예년보다 조금 늦었지만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었습니다.

매년 장마기간 동안에는 폭우와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올해는 미리 철저하게 장마에 대비하여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장마가 언제 시작이 되어 언제 끝이 나는지 장마 기간을 먼저 알아보고, 여름철 장마에 대비하여 어떠한 대비와 대처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란 여름철에 발생하는 기상현상의 하나로 비가 여러 날 계속해서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장마는 일반 비와는 다르게 태평양 고기압과 적도 저기압이 만나서 형성된 '장마전선'에 의해 비가 내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일반적으로 남쪽 지방에서부터 시작해서 북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2023년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조금 늦은 6월25일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올해 장마는 전국이 하루차이로 거의 '전국 동시 장마' 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한 달 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등 중부지방의 본격적인 장마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로 약 32일간 예상이 됩니다.

장마종료일은 7월26일 경이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엘니뇨가 발달함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는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장마의 시작은 제주도에서 시작되는데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마시작일 평년값은 제주도가 6월19일에 시작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은 6월23일 무렵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6월25일경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상청 최근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의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을 살펴보면 제주도의 장마기간은 6월19일 ~ 7월20일까지, 남부지방은 6월23일 ~ 7월24일까지, 중부지방은 6월25일 ~ 7월26일까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 종료일은 대략 제주도가 7월20일, 남부지방이 7월24일, 중부지방이 7월26일이 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장마기간도 실제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예측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장마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일입니다.

장마 기간 중에는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년 이러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집안에는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여 막힌 곳을 뚫어 주시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식량, 양수기, 식수, 비닐봉지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기간 동안은 일기 예보를 수시로 체크하며 집중호우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주의해야 합니다.

낡은 지붕이나 오래된 축대와 담장은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비소식이 있다면 하천변이나 지하에 주차한 차량은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물에 잠긴 도로는 감전 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가급적 쓰지 말고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도 쉽게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대피로, 지정된 학교등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 두시고 전화, 확성기등 통신수단을 확보하여 둡니다.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을 강구하여 두어야 할 것입니다.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가건물이나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해야 합니다.

수산증양식 시설물을 점검하여 균열, 파손부분은 사전보수하고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구명장비등의 기능을 점검하여 유사시 즉각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